관심있는 것들 정리

[리뷰]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리뷰] 도시를 만드는 기술 이야기

내공강화 2024. 4. 24. 21:16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과거 여러 사람의 노력과 기술이 축적되어 이루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곳들을 항상 보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너무 당연하다고 느끼며 전혀 이상하다고 느끼지 못하고 살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당연한 것들을, 굳이 알 필요가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다양한 시설들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주제는 굳이 이러한 것들을 알아야 하나? 라고 생각한다면… 꼭 알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내용 중 일부라도 기억하고 있다면, 길을 가다 그 부분을 마주쳤을 때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책의 목차를 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전기와 관련된 시설부터 시작해 통신, 도로, 철도, 댐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 대해 다루는 것을 있다

책의 내용을 보면, 일견 백과 사전을 생각할 있다. 백과 사전식으로 주욱 나열했다고 하면 사실 지루하고 재미없을 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책에서는 먼저 다루고자 하는 내용을 왼쪽 페이지에는 그림으로 전체를 쉽게 파악할 있도록 두었으며 반대쪽 페이지에는 해당 내용을 설명해 나가고 있다. 그림에 나온 내용에 대해 그리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주변과 연결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고 어떻게 활용이 되는지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자칫 지루해질 있는 설명인데 하나의 문장을 짧게하여 문장이 쉽게 눈에 들어오도록 했고, 설명을 여러 예를 함께 들어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하였다. 중요한 용어들은 볼드체로 모두 표시를 두어 볼드체만 보아도 어떤 내용에 대한 이야기인지 눈에 들어오도록 하였다.

소챕터 말미에 있는못다한 이야기' 코너에는 해당 소챕터에서 다룬 주제와 연관되어 독자에게 알려주고 싶은 재미난 내용들을   한번 짚어준다. 책을 읽어가다보면, 부분에는 어떤 내용이 '못다한 이야기' 나올지 궁금할 만큼 흥미롭게 구성해 두어 집중해서 책을 있었다.

끝으로 이 책은 주변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분들이면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것까지 알고 있다고 자랑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자료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주변에 호기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쉽게 그리고 너무 깊고 어려운 내용을 배제하여 설명을 한 것인 만큼, 관련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해당 포스팅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반응형